글쓴이 이정호 조회 91 조회 날짜 21-04-06 16:17

1. 나쁜놈 프리미엄(?) 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게 있다.

10번 잘해주다 1번 잘못해주면 매우 섭섭하고 삐지고,

반면, 10번 틱틱대다 1번 잘해주면 매우 고맙고, 사람이 달라보이기까지 하단다.

이게 일명 나쁜놈 프리미엄(?) 이다.

허나, 이건 당연하게도 착각이며, 좋게 말해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행위다.


연애에서야 저런다 한들, 그건 개인의 문제다.

투표는 다르다.

연애나 개인의 기호는 감정의 문제고, 설령 그것으로 피해가 발생한다해도, 그 개인에 한정된다.

반면, 투표는 객관과 합리의 문제고, 잘못되면 사회 전체가 엄청난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최소한 원상복구에도 5년 이상이 걸린다.)


(방법)

10개의 항목이 있다고 할 때,

한 두 항목이 다른 항목에 비해 1, 2 점 정도 배점이 클 수 있지만, 한 두 항목이 나머지 7~8항목을 모두 아우르는 배점을 해서는 안된다.

만일, 그런 배점이라면 세상없는 나쁜놈도 공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누구든 한가지 정도는 점수 딸 곳이 있으니까)


‘나쁜 남자 컨셉’ 과 ‘나쁜놈’ 은 분명히 다르고, 구분해야 한다.

앞의 것이 자기도 원하고 속으로는 잘해주고 싶지만 ‘밀당’ 의 입장이라면, 뒤의 것은 그냥 천성이 그런놈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짓을 할 놈인 것이다!



2. 역선택을 하지 않는다.

앞에서처럼 10개의 항목이 있다 하자.

총점 상으로 A 후보가 B 후보보다 높고, 또, 다른 객관적 지표로도 A 가 높다 하자.

 그런데도, 별 시덥지 않은 - 상식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은 이유로 괜히 A 를 차별하거나 미워하거나 싫다고 B 를 선택하는 걸 ‘역선택’ 이라 말한다.


앞에서 얘기한대로 연애라면 감정의 따라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투표란 객관적이고, 이성적 행위이다 !!

 저런 식으로 한다면, 그건 본인의 정신적 능력에 문제가 있거나(심각한 피로, 충격..), 정상적 판단이 어려운 상태, 심지어 미성숙하다는 방증이 된다.


‘객관적인 행위를 감정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 그 결과는 참혹하기 때문이다 !


설령 식상하다 하더라도,

우리는 ‘투표라는 객관적인 행위’ 를 해야만 한다 !!!


(방법)

투표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 하는 것이다!

(최선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3. 투표권은 신성한 것이다.

‘내 한표 쯤이야..’

 ... 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난 수백년간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하여 피흘린 수십만, 수백만의 인류의 노력에 침을 밷는 행위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군부독재의 체육관 선거에 맞서 직접투표권를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민주 인사들이 체포, 구금, 고문당했는가.

그리고 기어이 생명을 잃은 이는 또 얼마나 많았는가.. ㅠ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문의 후유증으로 불구의 고통속에 살고 있는가.


다시 또 저들이, 저들의 후예들이 발호하려 한다.

저들이 또 발호해, 당신을, 또 당신의 자녀들 위에 군림하려 한다,


보고만 있을 것인가?


오늘 당신의 ‘한방’ 은 투표다 !

당신이, 당신의 가족이, 당신의 동료와 이웃이 ‘한 대’ 씩 두들겨 패는 것이다.

비리를 저지른 자, 잘못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자, 당신과 당신의 자녀 위에 군림하려는 자

 제외하고,

조금이라도 나은 자에게 투표하는 것이다 !!!


생각보다 당신의 ‘한 표’ 는 강하다 !!



PS:

앞의 다른 글에서 ‘도둑과 장물’ 을 얘기했었지요..

도둑이 있고, 또는 그 도둑질로 가장 큰 이득을 얻은 자가 있고.. 간단히 얘기해서 도둑이 다음처럼 얘기했다 합시다.

 “ ‘장물(훔친 물건)’ 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


듣고 당신은 뭐라고 할까요 ?? 십중팔구..

 ‘그걸 왜 니가 결정해?’   또는  ‘별 미친놈 다 보겠네..’ ...

 .. 그리고 안때리면 다행이죠.


근데, 그냥 말해도 안맞으면 다행인데

 .. 저게.. 반성이라는거.... ㅋㅋㅋㅋㅋ

 (저들한테 저게 반성???..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반성이라구 저런걸 시키는 놈이나, 시킨다구 하는 놈이나... ㅉㅉㅉ


더 황당한건..

 아무도 이거에 대해 얘길 안해요.

 그 잘난 변호사들, 검새, 판새들... 게다가 자칭타칭 식자를 자처하는 언론 나부랭이들...

 ... 아무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한마리도.... ㅉㅉㅉㅉㅉ


저만 이상한가요 ?


그리고..

저자와 국정농단을 함께했던 자들, 그 후예들이 지방정부 수장이 되겠다고 뽑아달랍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괜찮은건가요?

 이대로 가도 되는건가요 ??


 제발...

 누가 말좀 해주세요......



PS2:

(요약)

< 민주 선진 시민의 투표방법 >

1. 나쁜놈 프리미엄(?) 을 인정하지 않는다. 

2. 역선택을 하지 않는다. 

3. 투표권은 신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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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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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촛불이야기 의 댓글

촛불이야기 @ 8693 8694 날짜
0 0
부동산 거꾸로 하고 청년실업 헬조선 해결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으니 심판을 받는 거죠.

보수 쪽에서 윤석열이 영남과 충청 표심을 결집시키는 효과도 가세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세종시 때문에 충청이 민주당 편이었는데 윤석열 변수로 국힘 쪽으로 기울어지면 대선에서도 힘든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정호 의 댓글

이정호 @ 8693 8695 날짜
1 0
첨부 D2F4053A-598F-41CC-AF6E-95B8D2E57F7D.jpeg ( 778.3K )
어제, 기사를 읽다가 캡쳐한 댓글들입니다.
(댓글에는 사진이 1개만 올라가는거 같아 지금 이어붙임)

이 댓글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
.
.

바로... ‘걱정’ 입니다.
물론 지지하는 분이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원치 않는 분의 당선도 맘에 들지 않지만,
그보다는...
그 이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한 ‘걱정’ 입니다.

또 집회가 발생하면,
그렇지않아도 어려운 내수, 소상공인들.. 죽어납니다.

저는 사실 오늘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4월5일) 저 기사와 그 댓글들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그리고 자연스레 생각이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뭐라도.. 해야겠구나... ㅠㅠ’

사실 제가 글을 쓴다고, 누가 읽어준다는 보장도 없고, 욕이나 먹을지도 모르고, 생각의 정리 등.. 준비도 안됐고...

허나...
‘그래도.. 뭐라도 해야한다.’
.. 에 이끌려서 그만...

저도, ‘걱정’이 되었나봅니다.
패배할 수도 있다는 것보다는, 그 이후에 벌어질지도 모르는 저 상황들이.

제가 어제 ‘희망’ 을 얘기했죠?
아마 자칭보수 저들도 ‘희망’ 을 얘기했겠죠.
허나.. 저들의 희망이 뭔가요?
바로 우리를 주저앉히는 겁니다.

국정의 운영은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다고 했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도 현 위치를 지키는 것조차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주저앉으면.. 물살에 밀려 퇴보합니다.
근데 저들의 목적은 아예 노를 거꾸로 젓는 겁니다.

저는 ‘긍정적’ 이라는 말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왠지 아닌걸 어거지로 그렇게 만드는 인위적 냄새가 나고,
무엇보다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채’.. “덮구 가자” 하는 거 같아서. (주로 재벌, 정치군인들이 쓰는 얘기죠.)

대신 ‘적극적’ 이라는 말을 씁니다.
상황이 좋든 안좋든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진인사대천명’

(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능주의의 입장에서 지지하는 것도, 그의 적극적 행정, 적극적 행위 때문입니다. 모.. 일부는 욕도 먹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않습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뭐가 되기를 바라는 것도 좀 그렇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다...
( ... ^^;;;)


하늘은, 우리 국민은...
 .. 국민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설령 패배한다 해도, 또다른 출발의 씨앗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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