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당시 이데올로기 대결은 소련의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상충에서 비롯됐었다.
그러나 소련이 해체되고 새롭게 초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봉쇄하려고 미국이 벌이는 신냉전에서는 이데올로기 대결이 과거 냉전 당시와 같은 형태를 띨 수 없다.
중국이 시장경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미중 간 상충은 다당제 대 일당제의 차이로만 나타날 수 있다.
(미소 간에도 이 같은 상충이 존재했었다.)
미국은 다원주의를 부정하는 권위주의적 정치 탄압을 인권유린으로 규정한다.
중국은 항변한다.
"Black Lives Matter"가 보여주는 것처럼 흑인 생명권 유린은 인권탄압이 아닌가라고.
(cf. 자유주의 사상가 홉스가 말하는 생명권)
촛불이야기
출석일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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