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호 조회 204 조회 날짜 19-06-10 03:54

‘3.1운동’ 이 뭔지는 잘 알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또한 잘 알 것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 )


그럼,

이 둘의 관계는 무엇이냐?


자칭 보수에게 묻는다.

교만이, 경원이 니들은 알고 있겠지??


결론부터 말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는 ‘3.1운동’ 의 반동으로 나타난 조직이다.

다시 말해, ‘3.1운동’ 의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 탄생되었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한번쯤 ’갸웃(?)’ 해야 정상이야.

   ‘어째서?’

   ‘둘은 성격이 꽤 달라 보이는데?’

.. 라고.


<3.1운동의 성격>

1. 비폭력, 비무장 저항운동

2. 비 조직적 저항운동

민족대표 33인이 있기는 해도, 그들이 진두지휘를 했다거나, 실천강령을 가졌다거나, 하부조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부조직은 커녕 33인 마저도 아무런 직위도, 그들간의 명령체계도, 심지어 연락체계도 없었다.


오직 이날 선언의 의미, 민족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을 뿐이다.

게다가,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하여 그들을 점잖게 꾸짖고 감싸안으며, 오히려 다가오는 새시대에 두 나라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공영하자고 제안하기까지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성격>

1. ‘무장’ 을 전제로 ‘투쟁’ 한다.

2. 조직적이다.

국무령 등 직위가 있고, 강령(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이 있으며, 그 아래 지금으로 따지면 정부부처에 해당하는 ‘부’ 가 있고, 구성원 및 요원 각자가 소속과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이 있다.


< 임시정부의 태동 - 3.1운동 >

이렇게 성격이 다른 사건과 조직이 어떻게 서로 연관성을 갖는다는 걸까?


그 해답은 바로 ‘일본의 야만성’ 에 있다 !


알다시피 3.1운동은 비폭력, 비무장이다.

그저, 크고작은 ‘태극기 하나’ 와 ‘만세의 외침’ 뿐이었다.

게다가 비조직적이다.

다만 태극기가 부족하거나, 그릴줄을 몰라 부족하던 차에 만들줄 아는 사람들이 좀더 많이, 때가 때인 만큼 비밀리에 만들어 나누어줬을 뿐이다.


만세를 부른다고 사람이 다치는 것도 아니요, 일본군에게 막대기 하나 던진 것 만큼의 피해도 있는 것이 아닌데..

일본군은 비무장 일반인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 을 감행했다. 마을 주민들을 건물 안에 가둬놓고, 사격을 가하고 불질러 태웠다.

심지어 한 지역 주민이 몰살되어 없어진 마을도 있었단다.



여기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가족이, 친구가, 이웃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일반 백성이 총칼앞에 쓰러지고, 잡혀가고, 고문당하고 마을이 쑥대밭이 되는 상황에....


‘이래서는 안되겠구나’

‘생각지도 못했던 일반 백성의 피해가 너무 크구나’

‘저놈들은 사람이 아니구나’

‘사람말을 들어먹는 놈들이 아니구나’


그래서 결론은..

   ‘무장이 필요하다’

   ‘군대가 필요하다’

..로 귀결되었고, ‘정부의 필요성’ 을 깨닫게 된 것이다.

군대를 만들고 유지하려면 이들을 ‘지휘, 통제할 조직’, 그들에게 ‘물자와 정보를 제공할 조직’ 이 필요했고..

.. 그것은 ‘정부’ 라는 조직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후, 무장 항일 투쟁을 위한 정부를 당시 국내에 설치할 수는 없었으므로, 그래서 가까운 상해에, 그것도 일본군이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프랑스 조차지’ 에 드디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를 세우게 된다 !!


< 임시정부와 김원봉 >

3.1운동의 반동으로 결성된 임시정부는, 조직을 정비하고, 만주나 한반도에 흩어져 각자 항일 투쟁을 하던 비밀조직, 무장단체 등에 임시정부의 존재와 취지가 알려지며 이들과 연계하고, 궁극적으로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추구하며... 무장 항일투쟁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때,

약산 김원봉이 이끌던 의열단과 이후 조선의용대의 합류는 광복군의 창설(국군의 모태)과 함께 임시정부 애초의 결성목적이자 취지인 ‘무장 항일투쟁’ 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정부가 국내외적으로 ‘무장 항일투쟁’ 의 정점이자 상징적, 실질적 지휘체계를 갖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단적으로 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는 ‘무장 항일 투쟁’ 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고, 이 무장투쟁의 선봉에 선 분이 ‘김원봉’ 이다.

물론 임시정부가 군사행동과 더불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 것도, 무장 항일투쟁을 했던 다른 독립투사들이 많았음도 사실이지만,

‘김원봉’ 이 무장 항일투쟁에 큰산이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김구 선생의 현상금보다 김원봉의 현상금이 훨씬 컸다!)


즉, 적어도 무장 항일투쟁에 있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와 ‘김원봉’ 은 뗄래여 뗄 수 없는 관계다.

‘김원봉’ 을 부정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를 부정하는 것이다 !


< 질문 >

1. ‘3.1운동’ 을 부정하는가?

2. ‘대한민국 임시정부’ 를 부정하는가?

3.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 무장 항일투쟁을 했음을 부정하는가?

4.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 무장 항일투쟁을 하기 위해 결성되었음을 부정하는가?

5.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 무장 항일투쟁이 ‘김원봉’ 의 합류로 시작될 수 있었음을 부정하는가?

6.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 무장 항일투쟁의 선봉에 항상 ‘김원봉’ 이 있었음을 부정하는가?

7.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 무장 항일투쟁과 ‘김원봉’ 을 떼어놓고 설명할 수 있는가?


P.S:

1. 자칭 보수 에게 묻는다.

니들 중 상당수가 가족이 사학에 뿌리박고는, 운영비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국고를 빨아먹고 있음을 안다.

사학을 운영한다는 너희들에게, 다음 세대를 교육하는 너희들에게 묻는다.

설마 위의 내용도 모르며 ‘교육’ 을 하고 있는가?

다음 세대 앞에 교육자로서 떳떳한가?


2. 보수는 무엇보다도 비굴해서는 안된다.

고작 재산(때로는 자기것도 아닌)을 지키기 위해 거짓을 말해서는 안된다.

사실에 눈감아서는 안된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너희는 비굴한 짓을 하고있지는 않은가??


3. 결정적으로..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일 또다시 일본에 의한 국권상실의 위기가 찾아온다면, 

자칭 보수 니들은 김원봉 만큼 무장 항일투쟁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럴 마음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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