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봤지만
항상 제자리인 건
한 막이 끝날 때쯤 느껴지는 내 자리 인 것 같다.
' 난 죄인이구나......' 라는 내 자리.
이게 내가 기독교 외에 다른 걸 몰라서 생기는 생각이라 할 수 있을까?
꼭 죄인이라는 말이 아니라도 이럴때쯤 느껴지는 허무감은
왠만해서는, 인생에서 느꼈을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성공을 했더라손 치더라도 말이다.
꼭 나의 내부로부터 채워져야 한다는 듯이, 나의 행,불행을 뛰어넘는 무엇이라는 듯이
인생의 보물섬은 이것이라는 듯이,,,,,,
향수를 낳는다. 이 허무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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