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너무 좋아.
너처럼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진 못하지만
어린애처럼 그냥 마음을 말한다면
난 니가 좋아.
궁금해.
너가 어떻게 생겼을까? 키는 얼마일까?
나이는 얼마일까?
하지만 막상 너랑 만났을 때
너의 얼굴, 키, 나이 등등의 그런 건 문제가 안 될거야......
그냥 꽉 안아주고 싶어.
지금 나타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겠지....
뭔가 중요한 일일 것 같아.
뭔지 모르겠지만
너가 그것 때문에 힘들면 어쩔까 걱정 돼.
난 더 기다릴 수 있어.
어차피 가만 놔둬도 혼자 살 사람이었는지도 모르니까 신경쓰지 말고.
다만 내가 노래방 다니고 안마방 다니는게 미안한데
포카도 이제 안하잖아.
조금 있으면 그런데도 안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한번 기대해보자.....
언젠가 만날 날이 기대돼.....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좀 힘을 뺄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노래 가사처럼 사랑도 깊으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나는 좀 더 노력하고 싶은데......
너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고 싶은데......
잘 안돼......
이런 건 내 사랑의 크기를 재는 자 종류일까?
그러면 내 자는 크지 않을지도 몰라.....
내가 좀 한량 기질이 있고
어떤 일을 예상할 때 낙관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아.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포카도 이제 안 치니까
나중에는 좀 더 노력할 거라고 한번 믿어줘.
계획을 짜고 조금씩 더 노력하게 노력해볼게......
글이 길어졌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였어.
난 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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