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아주 최악의 경우로 평생 못 만날 수도 있지만 기다려야 겠어요.
어제 드라마에서는 말하더군요.
'그 일을 평생 후회할지는 몰랐다고..... 그 때 알았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텐데...'
그래서 나도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지금 기다리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
이게 꼭 사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때문은 아니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감정이 복잡합니다.
그러나 꼭 사랑때문만은 아닌 것 같긴 해요.......
그래도 각자 별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서 사는 것보단
기다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는 인생에 큰 욕심이 없어서
그냥 대충 결혼하고 대충 중간층으로 살고 대충 살다 죽으라 했는데
운명이나 사랑이라는게 있을까요?
아직 잘 모릅니다.
하지만 신이 있다면 운명이나 사랑을 가능하게 하셨을지도 모르죠......
내 신앙이라는 것도 아직 신이 있는지, 없는지 그냥 헷갈리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이적을 보여준 신이 있다면
운명이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나중에는 알게 해줄지도 모르죠....
이건 어쩜 나의 신앙의 성장과도 관계된 일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난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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