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공개   신은 명쾌하다?
글쓴이 포카안함 조회 89 조회 날짜 20-10-10 14:53

다음은 책에서 본 발췌입니다.

' 신에 대해 그리고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은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네.

심지어 누가 그런 것들에 대해 완벽하게 옳은 말을 했다 해도 그 자신은 모르리라.

그저 추측으로 짜인 거미줄일 뿐.'


이걸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이러니 저러니 말해도 신에 대해 명확히 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그의 말이 완벽하게 옳아도 그는 그의 말이 완벽하게 옳은지 확신할 수 없지.....

그저 추측으로 짜인 거미줄일 뿐.......

그렇게 확신할 수 없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지..... 실험을 해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


그러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고등학교 때 철학이 너무 애매모호 한 것 같아 물리학과를 갔는데 공부를 못했지만 졸업해보니

과학도 그렇게 명쾌하기만 한 건 아니구,,,

내 삶도 이리 애매모호한 건 내가 모르기 때문일까? 원래 인생이 애매모호 한 걸까?


인간은 신의 형상을 닮았다는데 혹시 신도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도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명쾌한 것을 찾았던 내가 그래도 나의 여러 애매모호한 부분이나

세상의 애매모호한 부분을 감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신과 인간은 그 간극이 너무 넓어, 인간과 인간사이의 조그만 차이도 큰 결과차이가 나는데

신과 인간은 게임이 안되겠지요.......

하지만 먼저 태어난 신이 혹시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나도 이 애매모호한 세상....... 애매모호하다고 불평하지 않고 힘차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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