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포카안함 조회 53 조회 날짜 20-07-31 22:59

어떤 얘기에 신을 끼워넣을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니체가 '운명을 사랑하라' 했다면

니체는 신을 빼고 그래도 운명을 사랑하라 했겠지만

신을 넣고도 운명을 사랑하라 할 수 있다. 왜냐면 인생은 오묘하고 쉽게 뭐가 옳은지 모르므로 신에게 맡기고

운명을 사랑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우리는 깨지는 돌멩이고 저기 다이아몬드처럼 안 깨지는 것이 있어 그것은 예수님이라 할 수도 있고

거기에 다이아를 예수님이 아닌 그냥 자기 자신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을 끼워넣든 빼든 결론은 현실을 이겨내자는 것이다. 꼭 이기지는 못해도 살아내자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꼭 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고 인간의 의지로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해도

꼭 신이 싫어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어쩜 이겨내는 그 의지를 칭찬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라디오를 들으면 요새 이런 얘기가 자주 들린다.

너무 골똘하게 고민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곱씹는 것은 옳지 않다. 그냥 기분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옳다.


이런 말이 너무 많이 나와 반감이 생기기도 하지만 맞는 말 같다.

나는 너무 곱씹었다. 그래도 거기서 뽑아먹을 교훈을 다 얻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만 곱씹어야 겠다.


신이 있거나 없거나.......신을 인정하거나 아니거나..... 신을 끼워넣거나 아니거나.... 

나의 의지와 목표가 현실을 극복하려는 것이라면, 혹은 살아내는 것이라면

약해지지 않아야 겠다.

약해지지 말자....... 최선을 다해보자........

어쩜 인생은 이데올로기보다 살아내려는 의지, 버티는 뚝심이 중요한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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