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포카안함 조회 3,479 조회 날짜 20-06-29 20:28

어렸을 때는 쪽팔림이란 것을 알아

갑자기 생활패턴을 바꾸거나 노력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에게 쪽팔림을 내 원동력으로 쓰는게 잘 안된다.

문제는 스스로에게 실망한 세월이 길어,,,,,, 그게 하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고,

또 그렇게 쪽팔림을 감내한 루즈한 삶도 하나의 방법이란 걸 알아버린 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아침에 알람을 맞춰놔도 일어나는 건 늦은 오후 이다.

그렇게 또 하루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하루하루 쌓여진 습관에 지는 나날을 계속 하고 있다.


왜 어릴 때처럼 팍 치고 나가서 습관을 바꾸는게 되지 않을까?

결국은 나에 대한 어느 정도의 포기 일 것이다.

방향이 보이지 않아서일 것이다.


다 버려본다.

하고 싶은 마음 하나만 빼고 다 버려 보자.......

그걸 하면 무얼 얻을 수 있고 어떤 이익이 있는지 그런 생각 다 버려본다.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난다는 생각 다 버려 본다.

나는 그냥 그게 알고 싶기 때문에 하는 내 자신이 보고 싶다.

그동안의 삶에서 쌓여진 쪽팔림 다 버려본다.

다른 사람들이 쪽팔림에 뭉개진 내 속 알아주는 것도 아니다.

아니, 알리기 싫다. 난 그냥 그게 궁금해서 할 뿐이다.


내가 굶어 죽더라도, 다른 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아도,,,,,,

난 궁금한 거, 하고싶은 거,,,, 알아가면 된다......

난 그걸 제일 잘한다. 딴 건 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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