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공개   어떤 정.....
글쓴이 포카안함 조회 1,043 조회 날짜 20-02-03 16:02

아버지 친구가 돌아가셨나보다. 아버지는 상가집에 갔다온 후 ' 하나하나 가는구나....' 하신다.

이제 나도 부모님의 죽음을 생각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3일장 지내고 묘지에 묻고 그렇게 잊혀질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떤 속깊은 그리움이 과연 있을까? 부모님에게.....

엄마는 맨날 밥 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걸 당연히 여기고 나도 당연히 여긴다.

고마움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아버지도 나에게 마음 많이 쓰시고......

이번에 직장도 바꾸려고 하는데,,, 나는 그동안 같이 근무한 동료들에게 어떤 정을 가지고 있을까????

머리가 딸리 듯, 가슴도 딸리는 듯 하다......

정을 기억할 머리도, 가슴도 없는 듯 하다.

정말 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이 무상한 게 아니라 내가 인생을 무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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